이번 손편지 요약
[메인 인사이트] 영감, 게 인스타그램에 있소?
[HLL뉴스] 클로즈업 줌 라이브 vol. 3
[요맘대] 버추얼 아이돌, 과연 이번엔? /
뉴진스 과연 어디까지 갈 텐가? / 아바타 넌 나한테 안 돼, 슬램덩크의 글램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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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도 엄지손가락이 뻐근해요. 하루 종일 인스타그램 피드를 스크롤했기 때문이죠. 눈은 멍하고, 뇌는 정지된 채 그냥 허공에 스크롤을 계속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면 여기 이 계정들을 방문해보세요. 끊임없이 영감을 찾아 헤매는 에디터가 매일 잊지않고 방문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몇 곳을 알려드릴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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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계정이나 팔로우하지 않아요. 내 피드를 망치고 싶지 않거든요.” MZ세대의 인스타그램 사용법은 굉장히 까다로워요. 친구여도 좋아요 버튼 하나 누르는 데도 신경을 쓰거든요. 브랜드 계정 하나가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근데 의외로 쉬울지도 몰라요. “이 계정을 팔로우함으로써 얻는 게 하나라도 있어야 해요. 내 피드가 예뻐진다든지,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다든지 말이에요.” 나이 차이가 열 살 넘게 나는 어린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20대 초반인 이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영감을 얻고 있다고 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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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바탕에 제품 이미지만 딱, 문구도 간단해요. 이들은 그 어느 매체보다, 그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빠르게 핫한 소식을 알려주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피드 디자인을 하느라 시간을 지체할 겨를도 없이 말이죠. 그래서인지 이들의 피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새로운 이슈가 생겼다고 하면 바로 들어가보는 계정이 바로 아이즈 매거진이에요. 사회적 이슈든, 패션업계의 협업 소식이나 신제품 뉴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먼저 소식이 올라오거든요. 어떨 때는 정말 놀랍기도 해요. 주말에도 쉬지 않는지 계속해서 업로드되는 피드를 볼 때면 직원들의 열정이 대단하기도 하고, 혹은 지치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해요.”
MZ세대 사이에서 뉴스, 신문을 대신하고 있는 아이즈 매거진. 그 어떤 소식이든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전달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팔로워를 확보했죠.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시의적절한 인물을 캐스팅해 감각적인 화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미끼를 던져 매거진 사이트로 유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저도 며칠 전 심리 테스트 모음이라는 미끼에 속아 매거진 사이트를 방문했으니까요. 일단은 이들의 계획에 끌려 들어온 셈이죠.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감각적인 굿즈를 판매하는 것으로도 유명해요. 아이즈 타월은 저도 갖고 싶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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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은 이래, 너의 집은 어떠니? 오늘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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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생한 지도 벌써 4년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집에 대한 생각이나 고민도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오늘의 집 계정은 뭔가 계속해서 들어가보게 되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남들은 어떻게 하고 사는지, 집을 어떻게 고쳤는지 비포&애프터 시공도 구경해볼 수 있고요. 자취 생활 꿀팁도 다양하게 얻을 수 있어요. 게다가 거실, 주방, 침실 등 공간을 나눠 이미지를 보여주고, 각 공간에 맞는 아이템으로 꾸며진 사진 속에서 바로 쇼핑 탭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이 충동구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답니다. 이제 집에 둘 데도 없는데 말이죠. 저는 가끔 집의 다양한 구조를 구경하기 위해 오늘의 집 계정을 방문하기도 한답니다. 같은 집이라도 어떤 취향으로 꾸며지는지, 시공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남의 집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요. 저만 그런 것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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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디저트가 이렇게 핫해진 걸까요? 그건 바로 누데이크가 등장한 이후부터 아닐까요? 누데이크라는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베이커리 업계, 아니 모든 F&B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야말로 판도를 바꿔놨으니까요. 평범한 케이크는 저리 가라고, 거세게 소리치는 누데이크는 그야말로 영감의 원천을 모아놓은 계정으로 소개하고 싶어요. 3D 그래픽을 활용한 베이커리 소개 영상부터 요즘 트렌드를 이끄는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스타일의 비주얼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계정이니까요. 게다가 최근에는 뉴진스와 협업해 선보인 래빗 케이크를 비롯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누데이크 스타일의 새로운 케이크까지 선보이며 MZ세대 사이에 케이크 오픈런을 일으키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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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동안 누데이크의 케이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토록 창의적인 결과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던 이들을 위해 누데이크 작업 과정의 비하인드를 담은 새로운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곳도 함께 팔로우해보길 추천합니다. 이름하여 누데이크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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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에디터 J가 매일 들여다보는 인스타그램 계정 중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3곳을 추리고 추려서 소개해봤습니다. 00님이 알려주고 싶은 계정은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은 물론이고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영감을 얻는 요즘, 언젠가 다른 SNS의 추천 계정을 들고 돌아올게요. 그럼 다들 즐거운 웹 서핑을 즐기길 바라면서 에디터 J가 준비한 소식은 이만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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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라면, 특히 1~3년 차의 주니어라면 주목!
클로즈업이 GFFG의 마케팅 디렉터, 네이버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와 함께 ‘브랜드 마케터를 위한 커리어패스’를 진행합니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줌 웨비나 이후 오프라인 모임까지 총 3단계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방식이에요.
클로즈업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TEP 1 베이식부터 한정된 인원으로 심도 깊게 이야기 나누는 STEP 2 플러스, STEP 3 커넥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스토리를 상세히 풀어낼 예정이니 브랜드 마케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2월 14일까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클로즈업 회원만 신청 가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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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자회사인 메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만든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가 얼마 전 데뷔곡을 선보였어요. ‘판도라’라는 제목으로 공개 8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700만 회를 훌쩍 넘었을 정도로 큰 화제를 일으켰어요. 노래가 생각보다 좋다는 평을 받으며 무한 스트리밍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 들어봐도 좋겠어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소녀 리버스’를 내놓기도 했다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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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과연 어디까지 갈까?
올해가 검은 토끼해라 그런지 뉴진스의 선전이 굉장히 눈에 띄네요. 작년 말에는 더현대에서 뉴진스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새해부터 누데이크와 협업해 토끼 케이크를 선보이기도 했으니까요. 이번에는 LG 그램 노트북이 뉴진스 콘셉트로 한정판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2월 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판매를 시작했는데, 6분 만에 매진되고 대기자만 6000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과연 뉴진스의 다음 행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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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넌 나한테 안 돼, 슬램덩크의 글램질주
“나는 농구에 관심 없어. 혼자 보든지”라며 울며 겨자 먹기로 극장으로 들어갔던 아내가, 이내 나오면서 농구공을 튕기는 모션을 해서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보이는 이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슬램덩크> 극장판의 인기가 아주 거세요. <아바타2>도 상대가 안 되는 모양이에요. 극장가에 복고 열풍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는 역대급 화제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가 언제까지 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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