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이지만, 체념하면 답이 나온다 2020년 10월 8일 | 구독하기 코로나19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스튜디오라이브팀 신디입니다. 전 요즘 남의 집 창문을 대놓고 들여다봅니다. 스트레스로 인성에
문제가 생겼냐고요? 물론 아니고요.ㅎㅎ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로 ‘윈도우 스왑’ 이야기입니다. 클릭 한 번으로 발코니에서 고양이가 일광욕하고 있는 파리의 뒷골목이나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하와이 바닷가가
제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죠. 누군가에게 익숙한 집밖 풍경일 수 있지만, 전 육아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만큼 힐링을 얻고 있습니다.
기분만 내는 거야, 기분만!
요즘은 이렇듯 여행 기분을 내는 간접 체험 여행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 중입니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세계 각지의 베테랑 가이드가 직접 현지에서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행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진짜 랜선 투어’를 선보였죠. 화상회의 앱을 통해 5~15명의 여행객이 참여해 베테랑 가이드와
실시간 라이브로 양방향 소통을 하면서 90여 분의 랜선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비가 커피 한잔 값 정도라고 하니, 부담 없이 한 번 즐겨볼
만하네요. 위기를 기회로, 여행엔
꽤 진심인 편
비행기
식당을 아시나요? 태국 타이항공에서 비행기 객실 모양의 식당을 재현해 기내식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항공업계의 생존 아이디어 중 하나죠. 이
식당은 고객이 실제 비행기 타는 기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출입문에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사용하는 계단까지 똑같이 설치했다고 합니다. 물론, 기내식 서빙도 승무원이 직접 합니다. 기내식을 테이크아웃 도시락으로 판매하는 홍콩 캐세이퍼시픽의 아이디어도 돋보입니다. 기발하지만 기내식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하다고요? 그럼 실제로 비행기를 태워주는 ‘관광 비행’ 상품은 어떤가요? 대만 에바항공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류큐제도를 2시간 45분 동안 비행하고 착륙 없이 다시 대만으로 돌아오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고, 호주
콴타스항공은 남극 상공을 비행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단, 찍고 터닝~!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등이
관광 비행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항공사들의 신박한 여행 상품을 기대해봅니다. 누군가 “역설적이지만, 체념하면 답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재난의 끝이 한 달 후라면 이대로 버티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받아들이고 적응하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거죠. 이제는 버팀을 끝내고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개인이 달라지면, 국가도 변하고, 그렇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라이프스타일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찾아왔습니다. 혹시, 아직도 버티고 있나요? 스물다섯, 에스콰이어
2020년 10월, <에스콰이어>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The Big Watch Book>. 가벼운 별책
부록이 아닌, 볼륨과 내실을 제대로 갖춘 시계 전문 잡지로 만들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닙니다. 이제 매년
10월엔 <에스콰이어>와 두툼한 <The Big Watch Book>을 함께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낌없이 드립니다. '부담 없는 예산으로 미디어 노출은 최대!'는 모든 브랜드 담당자들의
희망 사항일 겁니다. 이 미션을 만족시킬 특별한 광고 상품을 찾고 있다면, '12월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 제안서부터 열어보세요. <엘르>, <코스모폴리탄>, <하퍼스 바자>, <에스콰이어> 등 JTBCPLUS 4개 매거진의 지면과 디지털 채널을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거기에 내돈내산하기 힘든 강남권 옥외 전광판 광고까지 더해서!
한 번에 누릴 수 있습니다.
최근
자체 물류 시스템인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까지 라이브 커머스에 뛰어든다고 하죠. “유통과 물류가 뒷받침이
되는 기업의 라이브 커머스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한 LF몰 마케팅&커머스 한민주 팀장의 인터뷰가 떠올라 다시 보기를
해봤습니다. “유통과 물류가 뒷받침이 되어야만 라이브의 시간적인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죠. 물류까지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가진 라이브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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