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주년을 기념하는 침대 회사의 팝업 스토어지만 침대는 넣지 않았어요. 브랜드 스토리를 나열하는 자축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힘을 빼고, 브랜드 헤리티지를 요즘 소비자들에게 맞는 톤앤매너로 설명하려고 애썼어요. '하드웨어 스토어(HARDWARE STORE)'라는 콘셉트로 침대, 가구 등 빅 사이즈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는 것을 연상케하는 각종 공구, 안전모, 디자인 굿즈 등을 선보였어요.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이런 굿즈를 구매하면서 ‘Something SIMMONS’를 경험하게 한 거죠. 이런 경험을 통해 잠재적 소비자인 MZ 세대에게 시몬스를 각인시키고자 했습니다. 이제 인상 (Impression) 보다 느낌 (Perception)이 더 중요한 시대에요. 시간이 흘러도 좋은 느낌, 멋진 느낌은 머리에 각인 되고 그 느낌들이 제품에 대한 구매 결정을 내려야하는 시기에 자연스레 행동 (Action) 으로 연결됩니다. 저희가 이번에 침대 없이 커뮤니케이션했어도 침대가 필요할 땐 자연스럽게 시몬스가 떠오를 걸요.” 

하나, 유저의 인내심은 단 3초. 3초 안에 영상 중 가장 시각적으로 강렬한 하이라이트를 배치해 스와이프를 방지해야 해요. 둘, 이 영상은 출구가 없습니다. 다행히 유저가 영상을 보기 시작했더라도 10초 안에 첫 번째 이탈이 일어납니다. 쉴 틈 없는, 긴박감 있는 편집으로 유저들이 영상 밖으로 나갈 생각조차 허락하지 말아야 해요. 셋, 각 잡다가 이도 저도 아닐 각. 유명 유튜버를 섭외했다면? 브랜드의 욕심과 각은 접어두고, 유튜버의 끼를 2만프로까지 살릴 수 있도록 하세요. 넷, 뭘 좋아하는 지 알아서 하나만 준비했어. 서론 필요 없이 바로 본론으로! 이젠 본론도 길어요. 하이라이트 한 장면만 반복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답 나오는 썸네일 보다 노답 썸네일. 이게 뭐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노답 썸네일로 유저와 밀당하세요 

나에게 플렉스(FLEX)란? 코스모폴리탄 #코피셜에서 요즘 애들에게 물었더니 66%가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자 취미로 돈을 아끼지 않는 행위라고 답했어요. 플렉스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만족,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보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순서. 쇼핑 품목은 패션&스니커즈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월 지출 금액은 10만원선이 43% 50만원선도 21%나 되었습니다. [더보러가기]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잇몸이 만개하는 만족도 높은 연봉? 노노. 1위는 인간관계. 사람만큼 힘든 것도 없다는 게 31%의 의견, 2위는 워라밸(18%), ‘워라밸 없는 회사는 믿고 거르세요!’라는 의견도 있었다해요. 그 뒤로 적성(16%), 주변환경(15%), 커리어 쌓기(8%), 연봉(8%)순이었습니다. [더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