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갓생러를 위하여
“네넵” “알겠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족히 열 번은 내뱉었을 그 한 마디. 신입 사원일 때 젊은 그 패기와 열정은 어디 가고 프로 직장인의 모습을 갖춰가면서 '네넵이'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그래서 MZ세대를 강타한 트렌드가 바로 ‘갓생’! 접두어 ‘갓(God)’과 생(生)을 뜻하는 인생을 합쳐 만든 단어로, 부지런한 삶,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삶을 뜻합니다. 원래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쓰던 말인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흐트러진 일상을 정돈하고, 그 누가 아닌 ‘나’를 위해 소소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멋진 삶’을 실현해보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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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라
#오하운 #미라클모닝 #바프 . 많이들 보았을 이 해시태그가 바로 갓생의 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 후배는 갓생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어요. 새벽 6시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며 기상! 영어 공부, 운동으로 오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출근을 합니다. “일하다 보면 루틴하게 살기 어려우니까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 틈틈이, 하고 싶은 일을 깨알같이 넣어 계획적으로 살고 있어요.” 이처럼 갓생의 장점이자 목표는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라떼’의 자기계발을 떠올리면 No! 갓생은 셀프케어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코피를 쏟으며 독하게 공부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MZ세대의 갓생은 휴식도 확실하게, 대신 계획된 범위에서 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생활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죠.
또 다른 후배는 아침마다 ABC주스를 꼭 마시고, 퇴근 후 운동을 하면서 소소하게 갓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하네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출퇴근길 정해둔 규칙에 맞춰 하루를 보내는 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실천이 모여 ‘오늘 정말 갓생이었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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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갓생기획실 외관 2 네넵이의 방 3 네넵이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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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갓생러를 위한 공간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갓생 하는 사람, ‘갓생러’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갓생 마케팅의 대표 주자인 GS25는 갓생러가 직접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갓생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찐 갓생러’뿐만 아니라 말로만 갓생을 살아가는 ‘소소한 갓생러’의 이야기도 담고 있죠.
최근엔 성수동에 갓생러 네넵이의 하루를 주제로 ‘갓생기획실'도 열었습니다. Z세대 직장인 ‘김네넵’이란 가상 인물을 통해 직장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탕비실, 퇴근길 상점, 개인방 등 4개의 공간을 선보입니다.
“와~ 여기가 우리 회사면 진짜 열심히 일하겠다!” 갓생기획실을 구경하던 한 MZ세대의 말처럼, 이곳을 둘러보면 네넵이의 갓생 열정이 묻어나는 ‘데스크테리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갓생기획에서 상품 개발 프로젝트로 만든 과자, 라면 등 각종 디자인 제품이 벽을 장식합니다. 옆에는 직장인들의 행복 저장소인 ‘행복한 탕비실’도 만날 수 있죠. 노티드 도넛과 협업한 우유부터 하이트 진로와 컬래버한 갓생맥주 등 각종 군것질거리에 보기만 해도 배가 든든해집니다.
퇴근길 ‘열일’한 나를 위해 소비할 수 있는 퇴근길 방앗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기특한 나 자신을 위해 영수증 포토존에서의 촬영으로 하루를 위로하고, 그립톡, 펜, 캘린더 등 각종 갓생기획 굿즈를 소비하며 퇴근길 소소한 행복을 부여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네넵이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퇴근 후 사부작사부작 뭔가를 시도하는 일상이 실현되는 방도 구경하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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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넵이의 2022 버킷리스트, (오른쪽) 오롤리 데이 행복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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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갓생 사느라 수고했어요
지금까지 둘러본 갓생 사느라 수고한 김네넵의 삶은 우리네 인생과 다르지 않습니다. 갓생기획실에 그냥 들렀을 뿐인데, 무엇인가 ‘해방’된 이 느낌. 하루에 5초 아니 7초, 소소하더라도 성취감 가득한 하루를 살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갓생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지난해 ‘오늘일기 챌린지’에 이어 6월 6일부터는 ‘주간일기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블로그에 주 1회씩 주간 일기를 올리면 참여 가능한데요. 초보 갓생러라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 때 활용하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행복을 찾는 브랜드 오!롤리 데이는 '주간 행복 리포트'를 만들었죠. 하루에 하나, 한 주에 하나씩 행복했던 일을 적으며 그냥 지나치기 쉬운 나만의 행복을 주기적으로 기록해둘 수 있답니다! 행복한 하루를 모아 진정한 갓생을 만들어갈 우리를 응원하는 굿즈인데요~. 이 밖에도 챌린저스, 카카오 프로젝트 100 등의 습관 형성 서비스로 자신만의 갓생을 기록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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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갓생을 살고 있나요? 혹자는 갓생을 일컬어 ‘번아웃’의 반대말이라고도 하더군요. 저성장 시대, 사라진 정년 문화가 해소되지 않는 이런 불안 속에서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니, 더 열심히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노력하고, 빈틈없이 살아간다는 것이죠.
번아웃 되지 않기 위해, 올바른 갓생을 실천하려면 주의 사항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갓생 산다고 해서, 노력하는 만큼 지나치게 누군가에게 확인받으려고 하거나, 스스로 강박감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더불어 타인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는 사실도 기억하시길🙏 지금까지 ‘미생’이나 갓생을 살려고 노력하는 스튜디오닷의 식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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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홈터뷰> 이즈 뭔들
집과 공간에 진심인 인플루언서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바자의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홈터뷰>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팰리세이드가 익선동에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오픈한 것을 기념해 팰리세이드의 공간에 대한 철학을 나눌 수 있는 3명의 인플루언서를 섭외하여 그들의 특별한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만들었고요. 팰리세이드 하우스 큐레이터가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소개하는 홈터뷰 영상도 진행했습니다. 바자의 인기 콘텐츠 <홈터뷰>의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도 '좋댓구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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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스케일의 IWC × 에스콰이어 협업
지난 6월 3일, 여의도 한강 상공에 드론쇼가 펼쳐졌습니다. IWC샤프하우젠이 ‘IWC 탑건’ 라인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자리로 에스콰이어와 IWC 게스트들이 요트에 올라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에스콰이어는 선상 파티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중앙일보에서는 멋진 드론쇼를 제작했어요. 수많은 드론은 탑건 로고를 시작으로 서울의 랜드마크 경복궁과 항공기, IWC 크로노그래프 워치 그리고 IWC 로고 형상을 그려냈습니다. 뒤이어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탑건의 5가지 컬러 코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음악이 흐르며 6월의 서울 밤은 더욱 아름답게 완성됐습니다. 한강을 찾은 시민들은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만끽했습니다.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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