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되지 못한 그대에게 오늘의 마켓 키워드 ‘MZ 아니라 AZ’
[인사이트] MZ와 AZ 사이
[엘코바에닷] 내돈내산 노포 맛집
[흐르르 뉴스] 요즘 청량함🍒 터진다고 소문난 ‘바이탈뷰티’ 콘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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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어요. 자꾸만 저 밈무새🦜 입에서 아재개그가 튀어나와요. 후배들과 대화를 할 때 참지 못하고 내뱉은 농담에 벙찐 그들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거든요. 그뿐 아니라 익숙한 단어를 들으면 자꾸만 그 단어가 들어간 노래를 부르고, 자리에 앉거나 일어날 때 입 밖으로 앓는 소리를 내지 않으면 어색해요. 이런 저, 벌써 아재(AㅏZㅐ)가 되어버린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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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대세는 AㅏZㅐ다!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라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2024년 현재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의 청년층으로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를 총칭하는 단어로 사용되니까요. 그럼 AZ세대는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AZ세대는 MZ세대와 정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로부터 AZ(Astrazeneca) 백신을 맞도록 배정된 중노년층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 것이 시초인데, 이게 우연하게도 아재와 어감이 비슷해서 흔히 ‘아재’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한마디로 MZ세대는 청년층, AZ세대는 중노년층을 뜻하는 말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요즘 MZ세대가 AZ세대를 따라 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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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 챔피온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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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가 되고 싶은 MZ
크롭트 톱부터 트레이닝복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긱시크(geek chic) 스타일까지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그래요. 모두 이미 우리가 입었던 옷이거나 경험했던 것이니까요. 1990년대 뉴스 인터뷰를 했던 X세대 여성의 말을 빌리자면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좋거)든요.” 1990년대 복고 패션이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1990~2000년대에 유행하던 룩을 일컫는 이른바 ‘Y2K 스타일’이 M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배꼽을 훤히 드러내는 크롭트 톱부터 헐렁한 와이드 팬츠, 그리고 1999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토마토>에서 김희선이 유행시킨 굵은 머리띠와 곱창 밴드까지 그때 그 시절을 휩쓸었던 패션 아이템이 2024년 현재 길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빅 로고가 가슴 한가운데에 떡하니 자리 잡았던 그 시절의 챔피온 티셔츠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이스트팩과 잔스포츠 백팩이 다시 힙한 스타일로 떠올랐어요. 또 리바이스와 함께 3대 청바지 브랜드로 불리던 ‘리(Lee)’
를 비롯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사라졌던 브랜드도 다시 등장해 핫한 브랜드로 등극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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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The면상>에서 볼 수 있는 조주봉 '할 말이 없네' 뮤직비디오 / ©쿠팡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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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모두 AZ야
이뿐인가요 . SNL에서는 싸이월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코너나 지갑형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아줌마 캐릭터를 연기하는 코너 등 아재 감성을 그대로 전하는 다양한 추억 소환 프로그램을 선보여 수많은 밈을 생성하고 있죠 . ‘할 말이 없네’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를 부른 조주봉은 그야말로 아재 같은 외모와 스타일링으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어요 . 그는 사실 1993년생이라고 하니 놀랍죠 ? “열쩡! 열쩡! 열쩡!”을 외치며 많은 이에게 부모님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한사랑산악회 ’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의 대표 코너로 자리 잡았고요 . 그러고 보니 정말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은 전부 1990년대를 향하고 있어요.
MZ는 AZ가 되고 싶어서 과거를 좇고, AZ는 MZ가 되고 싶어서 트렌드를 바쁘게 좇아가는 이 시대, <흐르르> 구독자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Z는 늘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죠. 그들의 눈에 AZ세대의 문화가 새롭게 다가온 모양입니다.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스타일일 테니까요. 저는 AZ를 추구하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사실 저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달까요? 이제 당당하게 아재력을 뽐내고 다닐 수 있으니까요. 끝으로 MZ세대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MZ, 아주 잘했어! 라이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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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감성과 AZ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노포 맛집! 이제는 뉴트로 트렌드를 넘어 MZ세대의 확실한 맛집 감별법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번 <흐르르>에서는 스튜디오닷과 <바자>, <에스콰이어>에서 직접 가본 ‘내돈내산 노포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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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AE
[창신동매운족발]
📍서울 종로구 종로51길 23
“앗, 여기가 거기였어?” 집 근처 동대문의 터줏대감인 창신골목시장 안쪽에 자리한 노포. 2대째 운영 중인 이곳은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막걸리를 곁들여 게걸스럽게 뜯어 먹던 매운 족발 맛집이다. 양념과 프라이드 반반 치킨처럼 족발도 반반 주문이 가능한데, 순한 맛과 매운맛을 반반 주문해 먹으면 밸런스가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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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혜윤 에디터
[삼청동수제비]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40년 전통의 수제비 맛집. 어릴 적부터 부모님 손을 잡고 20년 넘게 꾸준히 찾은 곳이다. 세월이 흐르며 외관과 간판은 바뀌었지만, 맛은 여전하다. 항아리에 가득 담겨 나오는 수제비는 당근, 부추, 감자, 호박, 조갯살로 맛을 낸 담백한 국물과 얇은 반죽이 일품. 수제비에 알싸한 고추절임과 김치를 번갈아 올려 먹다 보면 어느새 항아리의 바닥이 드러난다. 곁들임 메뉴로는 오징어와 파를 듬뿍 넣고 달걀옷을 입혀 부친 두툼한 파전과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쫀득한 감자전이 있는데, 둘 중 하나는 꼭 함께 주문해 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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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마케터
[우래옥]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님아, 그 면을 끊지 마오.” 다가올 여름을 맞아 76년 전통의 최장수 평양냉면집 ‘우래옥’을 추천한다. 한국전쟁 전에 ‘서북관’이란 상호명으로 문을 열었다가 전쟁 이후 재오픈해 ‘다시 찾아온 집’이라는 뜻을 담은 우래옥은 다른 평양냉면집이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냉면 맛을 내는 것과 달리 오직 소고기로만 맛을 내 냉면 육수에서 배어나는 육향이 일품이다. 고명은 제육으로 요청하면 변경 가능하니 참고하자. 히든 메뉴인 김치말이국수도 꼭 한번 맛보도록! 더 많은 맛집을 알고 싶다면 매일 오후 5시에 노포와 신상을 배달하는 에스콰이어 eee 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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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닷, 바이탈뷰티의 신상 콜라겐 키 비주얼 제작📸
스튜디오닷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 및 제작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너 뷰티 맛집 ‘바이탈뷰티’ 인스타그램! 올해로 벌써 2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최근 바이탈뷰티의 핫한 뷰티템 신개념 커스텀 콜라겐 ‘슈퍼콜라겐 리프트샷’의 키 비주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리프트샷의 미국산 리얼 체리🍒 과즙을 상큼 달콤하게 표현함은 물론, 보기만 해도 청량하고 아름다운 제품 컷을 완성했다죠. 한 포에 15kcal의 가벼운 칼로리로 다이어트 부담 제로인 리프트샷과 함께 앞으로도 바이탈뷰티&스튜디오닷에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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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엘르보이스 100회차 🎀축
여성 에세이 뉴스레터 ‘엘르보이스’가 100번째 뉴스레터를 맞이했습니다. 100회를 기념해 엘르보이스가 전하는 ‘도파민 디톡스’ 이야기. 지금 과도파민러 @내친구를 태그하고 도파민 중독을 날려버릴 ‘희녹 룸 스프레이’를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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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웹사이트 리뉴얼 OPEN! 더욱 새로워진 HLL을 만나보세요💗
4월 1일부로 HLL 매체의 모든 사이트가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준비해온 개편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올 초 먼저 오픈한 <바자>를 제외하고 <엘르>,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가 그 뒤를 이어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새로워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각 매체별 특성에 맞춘 UI/UX 업데이트는 물론, 메인 배너에 풀 블리드 이미지형과 영상형 소재도 이제 등록할 수 있는데요. 큰 이미지와 영상으로 매체 화보와 패션 필름이 더욱 매력 있게 보입니다. A부터 Z까지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된 HLL의 웹진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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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르 우체통
오늘의 <흐르르>는 어떠셨나요? 궁금증과 요청 사항이 있으면 아래 ‘흐르르 우체통’에 여러분의 소중한 손편지를 넣어주세요. 추첨을 통해 오드삭스의 에센셜 신제품(3만5천원 상당)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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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르> 편집자들
🧞♂ 지니 뭐든지 척척, 램프의 요정 🚗 붕붕 주말이면 돌아다니기 바쁜 INTP 🐯 랑이 <흐르르> 뉴스레터의 창시자 🧸 룰루 이불 밖은 위험해! 집순이 만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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