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저격 ‘좋.댓.구.알’ 폭발 콘텐츠 제작 팁 “아침 먹고 땡, 집을
나서려는데 화려한 햇살이 나를 감싸네, 날아갈 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또각또각 걷다가…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똥 밟았네~” 무려 453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능 금지곡으로 급부상한 EBS 애니메이션인 <포텐독>의
‘똥 밟았네’ 리믹스 뮤직비디오입니다. MZ세대들의 무한 ‘좋.댓.구.알(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을 불러일으킨 이 유튜브 영상의 성공 비결은 K-팝 댄스 20년을 총망라한 조각 안무들과 현란한 <뮤직뱅크>식 카메라 워킹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기 때문인데요. 부러우시다고요? 몇 가지 팁만 알면 ‘좋.댓.구.알’ 폭발 콘텐츠! 님도 만들 수 있습니다. <포텐독>의 '똥 밟았네' 리믹스 뮤직비디오(이미지 클릭하면 영상 재생) #해시태그의
마법을 믿어봐 인플루언서블 세대! 개인의 영향력을 믿고 스스로 인플루언서처럼 행동하며
변화를 이끄는 MZ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그들의 해시태그 사용법을 주목하세요. 그럼 순한 맛부터 시작해볼까요? #fff(1억), #f4f(2.4억)! ‘Follow for follow’란 의미로 서로의 팔로잉을 약속하는 것이죠. 1차원적으로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면 #fff 외에도 #instagood(14억), #fyp(3,500만) 등의 해시태그(국내 팔로워를 원한다면 #팔로우미(893만), #팔로우환영(462만))와 함께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보세요. 또 해시태그를 명함으로 사용하는 인플루언서블 세대는 #N년생, #N살, #지역이름으로 자신을 표현합니다(브랜드 입장에서는 좀 더 세밀한 타겟팅도 가능하겠죠?). 관종력 200%인 그들은 스스로에게 #ulzzang(740만), #오늘의훈녀(402만)를
달거나, #협찬환영(47만),
#신인개발팀(15.7만)으로 당당히 협찬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해시태그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가오픈(17.3만) #인생네컷(71.4만))하고, 유행어(#Nocap(73.1만)_단호박, 진짜를 의미)를
배운다면 ‘좋.댓.구.알’을 유도하기 훨씬 더 쉽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_GIPHY 브랜드 ‘찐팬’ 만드는 3요소 팔로워 볼륨을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친밀한 관계 형성입니다. ’찐팬덤’을 만들기 위해서는 ‘초섬세’, ‘초개인화’, ‘초재미’ 3요소를
꼭 기억하세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MZ세대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찐팬’ 만들기 성공 사례를 소개해볼게요. 그 첫 번째는 영화 <곡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인 <랑종>의 ‘겁쟁이를 위한 상영회’입니다.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는 관객들을 향한 섬세한 배려가 포인트죠. 굿즈로 ‘잠시
소리 차단 이어플러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위트도 잊지 않았습니다.
섬세한 관종력과 초개인화 소통으로 ‘찐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이지 이니스프리 시스터즈도
소개합니다. 제품 홍보와 상관없이 고객의 사적인 기념일을 축하하고, 때론
‘자매님은 특별해요’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고객들의 ‘찐친’으로 등극했죠. 요즘은
많은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으로 초개인화 마케팅을 벌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QNA를
통해 고객이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을 올리면, 옷도 골라주고 심지어 스타일링도 해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재미 코드만 통하면 밈이 되어 대중과 스타들이 직접 바이럴해주는 행운도 일어납니다. 제스프리의 신나리셔스처럼
말이죠. 영화 <랑종>의 포스터와 크레이지 이니스프리 시스 인스타그램 ‘좋반’은 필수! 디지털 매너도 중요 피, 땀, 눈물 그리고
돈을 들여 디지털 마케팅을 했는데 오히려 비호감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비극은 없겠죠. MZ세대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소개합니다. 첫째, 인스타그램에선 ‘좋아요’와
‘태그’는 무조건 반사! 고객이
브랜드 콘텐트에 ‘좋아요’를 누르면, 찾아가서 ‘좋반(좋아요
반사)’하세요. 태그 역시 브랜드 계정이 태그되었다는 알람
DM의 ‘스토리 추가‘ 버튼
클릭 한 번이면 손쉽게 ‘태그 반사’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둘째, SNS별 매너가 다름을 주의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는 초면인 사람에게 말을 걸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트위터에서는 모르는 이에게 멘션을 보내는 것이 실례입니다. 말을
걸고 싶다면 ‘초멘(초반멘션)이지만 죄송한데’ 같은 쿠션 인사를 먼저 건네보세요. 좀 더 사적인 채널로 여겨지는 페이스북 역시 잘 모르는 사이의 ‘친추’는 자칫 비매너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셋째, 가장 기본적으로 게시물을 너무 자주 올리진 마세요. 그들에게 SNS는 함께 노는 공간이라, 과도한 게시물로 피드를 독점하는 계정이
보이면 쉽게 언팔 당할 수 있거든요. 이미지 출처_GIPHY 결국 ‘좋.댓.구.알’의 핵심은 소통에
있습니다. 요즘 10대들은 친구들을 사귈 때 폰 번호 대신
SNS 계정과 함께 ‘ㅅㅌㄹ(소통률)’을 교환한다고 합니다. 친목
모임에 가입하거나 친구 신청을 받을 때, 서로 앞으로의 소통 의지를 수치로 표현하는 거죠. 다시 말해 댓글은 얼마나 자주 남길 수 있는지, ‘좋아요’나 공감은 얼마나 눌러줄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하고 관계를 시작합니다. 이를
보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역시 소통을 중시하는 건 크게 다르지 않는 듯하네요. 다만 그 방법이 새롭고
다양해졌을 뿐. 님의 소통률은 얼마입니까? 소통률
만랩을 달성하고 싶다면, 그 첫걸음으로 ‘손편지’를 향한 ‘좋.댓.구.알’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10대들과 소통을 위해 시작한 제페토에 흠뻑 빠져 있는
스튜디오닷의 벨라였습니다.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실버 버튼 배송 중 ✈ 다양한 시도로 ‘열일’하던 <코스모폴리탄> 유튜브가 드디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9.9만 명부터 미리 '김칫국 이벤트'로 구독자 분들과 자축했는데요. 이벤트 시작한 지 5일 만에 10만 명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모의 대표 시리즈로는 최근 화제가 된 원슈타인, 최준&정승환의 '본인등판LIVE', 태연, 아이엠 등 팬덤이 두터운 스타들의 '줌터뷰' 등이 있습니다. 코스모만의 재치 있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와 레전드 영상을 함께하실 분들, 어서 연락주세요.🤙 [더보기] 필터놀이😍에 진심입니다
Z세대들이 뭐하고 놀까 궁금하다면
'인싸 필터' 기업 이벤트에서 '불공정'하다고 느낄 때?
'공정성'을 특히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Z세대는 기업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참여 조건엔 '누구나'라고 적어놓고) 팔로워가 많은 사람만을 뽑거나 '좋아요' 많이 받은 댓글 남긴 사람을
당첨자로 선정할 때, 당첨 결과를 게시물이 아닌 개인 DM으로만 알려줄 때,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생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보상하지 않을 때
‘불공정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더보기] 간편 결제할 때 가장 애용하는 수단?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들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수단은 응답자(복수 응답)의 96.2%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 그 뒤를 이어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이 60.4%, 신용카드 앱(48.6%), 삼성페이나 LG페이 등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44.7%)순이었습니다.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절차가 편리해서라고 하네요. [더보기] 손편지는 JTBC Plus 트렌드 부문 스튜디오닷이 마케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만든 뉴스레터입니다. 여러분과의 소통에 활짝 열려 있으니 부담 없이 말 걸어주세요💓 Contact studiodot@joins.com Copyright ©2021 JTBC Plus . All Rights Reserved. |
흘러가는 세상과 흘의 이야기